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3만 9000원, 서울 평균 훌쩍 넘어 '사교육비' 증가 이끌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꾸즌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아 서울이 사교육비 증가의 주범임이 재확인됐다.

   
 

통계청은 27일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1094개의 학교 학부모 4만4천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2013년 사교육비ㆍ의식조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도별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32만8,000원으로 전국 평균(23만9,000원)을 크게 웃돌았다. 전남은 가장 낮은 15만8,000원이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꾸준히 늘고 있다.

초·중·고교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3만 9000원으로 전년대비 3000원(1.3%)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중학교(26만7000원)으로 초등학교(23만 2000원)와 고등학교(22만3000원)보다 높았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소식에 네티즌들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역시 서울이 문제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너무 비싸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대학생 직장인의 사교육비도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