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성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남부 동해안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영하 1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2도, 세종 0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7도, 울릉도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7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세종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울릉도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 동해안과 경북북부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가 5㎜ 미만이다.

전국의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인 가운데 호남권과 영남권은 오전에, 제주권은 늦은 오후 일시적으로 '약간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까지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전국에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며 "강원 영동에는 밤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1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1.5~2.0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산간이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30㎜, 강원 영동과 전라남도, 경상남도가 5㎜ 내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