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최원영(37)과 심이영(33)이 2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2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워커힐 그랜드볼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출처=봄 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 3시30분쯤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심이영은 현재 임신 20주 차다.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에서 부부 역할로 종영 즈음에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심이영은 동료 배우인 양정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2월 결혼식이 처음 대두됐었다. 

최원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해 SBS 드라마 '이웃집 웬수' '상속자들'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 촬영에 한창이다.

심이영은 2000년 영화 '실제상황'으로 데뷔한 뒤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인지도를 높인 뒤 최근에는 SBS '수상한 가정부'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신혼 여행을 미뤘다. 최원영은 오는 3월5일부터 SBS 새 수목극 `쓰리 데이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