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997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8건을 포함한 588건의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들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11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될 경우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3월6일 발표된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