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벤츠SUV차량을 부상으로 받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28일 크렘린궁 앞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45대의 메르세데스-벤츠 SUV(스포츠유틸리티)를 건넸다.

   
▲ 안현수 벤츠/유튜브 동영상

이 보도에 의하면 금메달리스트는 메르세데스 SUV GL클래스(1억6,0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 ML 클래스(약 1억1,000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겐 GLK 클래스(6,400만원)를 각각 수여했다.

이 자동차의 구매 금액은 유력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등록된 비영리단체 올림픽 선수 후원 펀드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치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따 이미 모스크바의 아파트 1채를 부상으로 챙긴 귀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도 이날 벤츠 승용차를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현수 벤츠, 받아 마땅하다", "안현수 벤츠, 부럽다" "안현수 벤츠, 모든걸 다 가졌구나", "안현수 벤츠, 아파트도 받고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현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선물받은 메르세데스-벤츠 GL클래스는 3.0 디젤과 4.7 가솔린 모델 2종류로 출시된다. 디젤모델은 제로백 7.9초, 최고속력 220km/h, 최대출력 255마력, 최대토그 62.3kg/m이며, 가솔린모델은 제로백 5.4초, 최고속력 250km/h, 최대출력 429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