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두산은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 방문 경기에서 연장 11회말에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이겼다.

두산은 정규시즌 종료 뒤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경기에 임했지만 타자들이 11안타를 때려내며 매서운 힘을 보여줬다. 

'판타스틱 4'의 첫 주자인 선발 니퍼트는 5회까지 퍼펙트 호투를 펼치며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불펜도 완벽했다. 이용찬과 이현승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하며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놨다.

한편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시구자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오른다.

KBO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박인비가 시구자로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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