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이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래형 매장'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미래형 매장'은 △프리미엄 버거 △모던한 매장 환경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 전반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8일 오픈한 서울 상암DMC점이 첫 선보였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250여 개 매장으로 확대된다. 

메뉴의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 기존 49개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프리미엄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가 전국 미래형 매장으로 확대 론칭된다. 프리미엄 버거 메뉴는 총 3가지로 기존의 ‘골든 에그 치즈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 외 신제품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가 새로 출시된다.

모던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지난 28일 문을 연 서울 상암DMC점의 경우 세련된 메탈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한다. 주방 안이 잘 보이는 오픈형 키친을 도입했다. 프론트 카운터 가운데 공간을 분리해 직원들이 고객들의 요구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였다. 모든 미래형 매장에는 전문적인 서비스 역량을 갖춘 서비스 리더가 배치된다. 저녁 시간에는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형 매장은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햄버거 브랜드인 맥도날드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접점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해 맥도날드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모두가 쉽게 즐기는 맛있는 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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