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24)가 SBS TV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가제)에 출연, 연기자로 나선다.

'엔젤 아이즈'는 첫사랑을 12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정통 멜로드라마로 SBS TV 드라마 '야왕' '유령'을 공동연출한 박신우 PD,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힘을 합쳤다.

   
▲ 빅뱅 승리/뉴시스

승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119 구조대원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 출신 청년 '테디 서'역을 맡았다. 그는 꽃집을 운영하는 여자를 보고 한눈에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는 쾌활하고 순수한 인물이다.

앞서 승리는 2009년 한일합작 영화 '19', 2012년 일본 니혼TV 드라마 '김전일 사건록-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 2013년 일본 모바일 드라마 '유비코이-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에서 연기한 바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