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파비앙이 허당 축구 실력으로 웃음을 줬다.

파비앙은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동네 친목 축구단에서 가입해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프랑스 남자라면 축구를 모두 좋아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파비앙은 반바지 차림으로 축구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의욕과 자신감과는 달리 허당 실력이 드러났다.

파비앙은 슈팅, 헤딩에 이어 회심의 오버헤드킥도 실패하면서 본 실력을 드러낸 것. 그래도 결국 한 골을 넣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파비앙은 "프랑스 축구는 개인플레이 중심이어서 수비수를 뽑으려면 굉장히 힘든데 한국은 팀플레이 중심이어서 그런지 수비도 자진해서 서로 맡으려고 해 놀랐다"고 밝혔다.

경기 후 가진 회식에서 프랑스 선입견을 바로 잡아 보려는 모습을 보였다.

파비앙은 "프랑스 사름들에 오해가 있는 거 같다"며 "프랑스사람들 바게트 다 들고 다니지 않아요, 영어로 길 물어보면 불어로 답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