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기황후’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MBC ‘기황후’ 제작진은 28일 하지원과 지창욱의 사냥대회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 사진출처=MBC '기황후'


지난 ‘기황후’ 32회에서는 원나라의 중요 행사인 사냥대회가 열렸고 함께 참가한 타환(지창욱분)과 승냥(하지원분)은 오랜만에 말을 타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냥대회 촬영 현장을 담은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원과 지창욱은 촬영 틈틈이 대사를 맞춰보기도 하고, 쉬는 시간에는 다정하게 활짝 웃으며 브이 포즈를 취해 친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창욱은 산 속 촬영에 추위를 타던 하지원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그물을 덮어주는 등 소소한 장난으로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했다고 한다.

‘기황후’ 관계자는 "두 사람이 드라마를 위해 각자 노력하는 부분도 많지만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연기호흡이 앞으로 이어질 ‘기황후’ 속 승냥과 타환의 사랑을 어떻게 그려갈지 더욱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오는 3월3일 방송될 ‘기황후’ 34회 예고편에서는 승냥에게 끊임없는 악행을 저지르던 타나실리(백진희)가 이번에는 승냥의 목숨을 위협하는 저주를 내리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하지원 지창욱 촬영현장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지원 지창욱 촬영현장, 밝은 미소 보기 좋다" "하지원 지창욱 촬영현장,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