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1일 한국지엠은 10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4.0% 증가한 1만673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회사 출범 이래 최대 10월 실적으로 스파크, 아베오, 말리부, 트랙스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말리부./미디어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스파크로 전년 대비 18.0% 증가한 6천412대가 팔렸다.

말리부는 전년 대비 226.8% 증가한 4428대로 지난 6월 이래 국내 가솔린 중형차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완성차 수출은 3만8533대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 대수는 총 48만9천842대(내수 14만4726대, 수출 34만5116대)로 전년 대비 3.9% 줄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 출시한 더 뉴 트랙스, 아베오 등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하는 제품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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