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국내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지난 10월 해외여행수요자가 약 24만 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해외여행 지역별 비중은 일본(33.8%), 동남아(26.1%), 중국 (24.6%), 유럽(6.4%), 남태평양 (5.4%), 미주 (3.8%) 순으로 나타났다. 

   
▲ 국내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지난 10월 해외여행수요자가 약 24만 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하나투어


일본지역이 우세한 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일본(▲25.9%)과 남태평양(▲17.6%), 중국(▲6.4%)이 성장흐름을 보인 반면, 유럽(▼15.7%)과 미주(▼2.4%), 동남아(▼1.8%)는 감소흐름을 나타냈다. 

한글날이 금요일이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주말과 겹쳐 특별한 연휴가 없었던 올 10월은, 비교적 짧은 비행으로 따뜻한 지역 여행이 가능한 괌/사이판을 중심으로 한 남태평양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동남아와 유럽은 발리의 화산폭발, 지중해 지역의 테러 여파로 신규예약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17만 2000 여 명을 기록, 항공을 포함한 하나투어 전체 상품의 수요는 41만 여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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