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유재석(42)이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출연한다. 
 
남자들의 토크쇼를 표방한다. '해피투게더' 등을 함께한 주기쁨 작가, KBS 기획팀의 이동훈 PD가 만든다. 3월 녹화, 4월에 방송한다. 
 
   
▲ 유재석/뉴시스
 
유재석이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2010년 SBS TV '런닝맨' 이후 4년 만이다.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는 MC 강호동(44)이 출연할 예정인 MBC 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과의 비교도 불가피해졌다. 
 
강호동은 '라디오 스타'에 참여한 황선영 작가와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출한 황교진 PD와 함께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