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윈회 위원장 경제부총리 내정./금융위원회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일 경제부총리에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195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학 3학년 때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9년 '최연소' 은행제도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이어 재경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2015년부터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냈다.
 
정통 경제관료이자 정책통으로 꼽히는 그는 온화한 성품이지만 업무 추진력 강하고 합리적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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