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태란이 삼일절인 1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렸다. 
 
골드미스 대열에서 탈퇴한 이태란은 이날 동갑내기 벤처사업가인 신승환씨와 화촉을 밝혔다. 
 
   
▲ 이태란 웨딩 사진/LUX MORANCE 제공
 
1975년생인 이태란은 올해 39세, 우리나이로는 마흔이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이태란은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이태란은 ‘SBS 결혼의 여신‘, ‘KBS 왕가네 식구들‘에 출연하며 어느 때 보다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인의 소개로 신씨를 만나 급속도로 사랑을 키워왔다.
 
이태란은 최근 결혼식 일정을 공개하며 “신승환씨가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올 설에 양가 부모 상견례를 마쳤다"고 말했다.
 
기독교 예배식으로 치러진 이태란의 결혼식은 혼수, 예물, 예단 없이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검소하게 진행됐다.
 
이태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태란 우리나이론 마흔인데 시집 잘 가네" "이태란 행복하길" "이태란 신부 사진 이번엔 드라마 아니지" "이태란 성격도 좋고 얼굴도 예쁜데 남편도 일등 신랑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