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소셜카지노 게임사 더블유게임즈의 앱마켓 월 결제 규모가 600만 달러(한화 약 69억원)를 돌파했다.

더블유게임즈는 10월 구글 및 애플 등 모바일 앱마켓에서만 사상 처음으로 월 결제액 600만불을 돌파해 '더블유카지노'는 북미 소셜카지노 게임 매출 순위 5위권 이내로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가 2012년 페이스북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더블유카지노'는 소셜카지노의 본고장 격인 북미 및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서비스 4년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2500만명, 일간활성유저(DAU) 100만명을 돌파한 글로벌 대표 소셜카지노 게임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더블유게임즈는 연간 100개의 이상의 월드클래스 슬롯을 출시한다는 목표로 슬롯개발센터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더블유카지노'의 모바일 부문 하루 매출은 지난 21일 구글에서 15만 달러, 애플에선 14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이번달에만 두 개의 신규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두 개의 추가적인 카지노 앱을 내년 1분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같이 공격적인 사용자 확보를 진행해 2017년에는 소셜카지노 빅3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자회사 설립 및 개발사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소셜카지노 연합을 구축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인수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고 여러 회사들을 검토했지만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진행되지 않았을 뿐 지속적으로 인수대상을 물색하고 있다"며 "대형규모의 회사 뿐만 아니라 VR 등 신기술 중심의 벤처까지 모두 물색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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