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한 자리수 첫회 시청률로 SBS ‘별에서 온 그대’와의 경쟁으로 고전했던 전작 ‘미스코리아’보다 낮게 나왔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 2회가 각각 전국기준 시청률 5.4%, 6.4%를 기록했다. ‘앙큼한 돌싱녀’ 는 이날 1,2회를 연속방영 했다.

   
▲ '앙큼한 돌싱녀'/MBC방송 캡처

이는 전작 ‘미스코리아’의 1, 2회보다 낮은 시청률이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미스코리아’ 1, 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이 각각 7.0%, 7.3%였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 2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의 사업 실패로 지친 나애라(이민정)가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친구 집에서 근근이 살아가던 나애라는 차정우가 재벌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차정우는 이혼 당시 주지 못했던 위자료를 주겠다며 나애라를 찾았고, 이에 나애라는 차정우가 자신에게 미련이 남았다고 착각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전국기준 시청률 9.7%를 기록했고, SBS ‘별에서 온 그대’는 28.1%라는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앙큼한 돌싱녀 한자리수 시청률, 이민정이 결혼해서 그런가?”, “앙큼한 돌싱녀 한자리수 시청률, 회복가능 할까?”, “앙큼한 돌싱녀 한자리수 시청률, 큰일이네 ‘별그대’ 꺽은 ‘사노타’도 있는데”, “앙큼한 돌싱녀 한자리수 시청률, 이제 시작이니 괜찮을꺼다”, “앙큼한 돌싱녀 한자리수 시청률, 이민정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3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한 만큼 ‘앙큼한 돌싱녀’ 시청률이 얼마나 오를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