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백퍼센트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삼일절 특집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백퍼센트 록현, 혁진, 종환은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으로 인순이의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선택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절도 있는 보컬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도록 편곡했다. 여기에 이색적인 군무를 더해 마치 카리스마 넘치는 군가와 같은 박력을 자랑했다. 중창단과 코러스를 포함한 43명이 함께 하는 블록버스터급 무대가 돋보였다.
 
특히 케이타이거즈와 함께 한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하면서 절도 있는 안무가 어울어져 3·1절 특집에 어울리는 무대였다.
 
케이타이거즈는 태양의 '링가링가' 태권도 버전 안무 동영상으로 댄스커버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는 태권도 시범단이다. 실제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역시 이 영상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백퍼센트는 또 징, 꽹과리 등 전통 악기를 더해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태극기를 등장시키며 삼일절의 깊은 뜻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김종서, 홍경민, 백퍼센트, 장미여관, 유미, 이세준, 준케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