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주방조리기기 전문기업 자이글은 웰빙 그릴의 상부 적외선의 열 손실을 최소화해 전력 손실을 감소시키는 특허를 추가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적외선 열원이 있는 상부 발열체에 절첩관(주름관)을 착탈시키는 기술이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자이글의 상부 발열체에 착탈 가능한 주름관을 통해 상부 발열체로부터 하부 조리팬에 집중 조사(照射)하는 적외선의 경로 노출을 최소화해 열 손실을 줄이고 적외선의 열 특성을 향상시킨다. 조리팬에 바람의 영향이 최소화돼 바람에 의해 식재료가 이탈되지 않게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앞으로 출시할 가정용 그릴과 업소용, 아웃도어용, 수출용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상부발열 하부 복사열 구조의 웰빙 그릴이라는 세계에 없던 시장을 개척해 성장했다”며 “자이글은 웰빙 아이디어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님들이 더 잘 먹고 더 잘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적외선 조사부·기둥·용기·기름배출홀·기름받이 서랍·기름받침대·제어스위치 등에 대해 상부 적외선발열 및 하부 회전팬 가열조리기술, 양방향 가열조리기술, 열원체 승하강·좌우이동기술, 적외선 발열조절기술, 복사열응집기술 등의 국내외 특허만 600여건 이상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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