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UFC 데뷔한 김동현(33·부산팀매드)이 처음 메인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김동현은 1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인 마카오'에 출전해 영국의 존 해서웨이(27)를 상대한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77kg 이하) 랭킹 11위로 최근 파울로 티아고(33·브라질)·시야르 바하두르자다(30·아프가니스탄)·에릭 실바(30·브라질) 등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 사진출처=슈퍼액션 캡쳐

현대 UFC 전적 9승2패(1무효)를 거두는 등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18승 2패(1무효)를 기록 중이다.

김동현의 상대자인 해서웨이는 2009년 UFC 데뷔 이후 8승1패를 포함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17승 1패다. 럭비선수 출신다운 강력한 체력과 큰 키(188㎝)와 긴 리치(192㎝)를 활용한 니킥과 펀치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김동현도 키 184㎝, 리치 194㎝ 등 체격 조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UFC 10승을 달성하면서 랭킹 10위 이내 진입도 기대해볼 수 있다. 또 향후 대전에 따라 김동현이 꿈꿔 온 웰터급 타이틀 도전 기회를 좀 더 빨리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