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박명수 유재석 길이 강원도 폭설 현장에 투입돼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우사인 볼트를 만나러 간 하하팀과 강원도 폭설 현장을 찾아간 유재석 팀 얘기를 그린 자메이카 두 번째 특집이 전파를 탔다.

네 시간여 만에 폭설 현장에 도착한 '무도' 멤버 4인은 고립된 지역에 길을 내기 위한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 사진출처=MBC 무한동전 방송화면 캡쳐

정준하는 덩치에 맞게 눈을 퍼 올리며 길을 만들어 나갔고, 나머지 멤버들과 스태프들도 주민들을 위해 삽을 이용해 눈을 펐다.

하지만 이미 견고하게 쌓인 눈에 삽은 금방 부러졌고, 기계도 들어올 수 없는 상황에 멤버들 모두는 지쳐갔다.

하지만 네 멤버들은 서로를 달래며 이를 악 물고 눈을 걷어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방 스케줄이 있던 박명수마저 "바로 갈 수 없다"며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