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m 크리스마스트리와 ‘겨울 환상세계’ 테마 연출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3일부터 ‘겨울 환상세계(Winter Fantasy)’라는 주제로 외관 전체와 주변 거리에 ‘눈꽃송이’ 조명을 밝힌다.

   
▲ 모델들이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롯데물산

롯데물산은 내년 1월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롯데월드몰 내외부에 약 5000여개의 눈송이 디자인 LED 조명과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도 동방박사를 아기예수에게 인도하는 별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트리 꼭대기의 별을 연상시키도록 연말연시 타워 최정상부인 랜턴에 빛을 밝힌다.
 
에비뉴엘 잠실점 정문에는 가로 17m, 세로 30m의 대형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활용해 ‘눈송이’와 ‘겨울환상’을 소재로 영상을 연출하며, 아레나광장에도 높이 19m에 달하는 트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자유롭게 사진 등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몰 내부에는 ‘렛츠 인조이 어메이징 윈터(Let’s enjoy Amazing Winter)’라는 주제로 겨울을 표현한 릭 버켈만스 작가의 일러스트 조형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곳곳에 설치된다.
 
크리스마스 첫 점등일인 3일에는 크리스마스 마칭 밴드가 지하 1층 왕관에서부터 출발해 1층 아레나 광장에 설치된 대형트리까지 ‘징글벨 락’, ‘위 위시 어 메리크리스마스’ 등의 마칭 공연을 선보였다.

김수진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롯데월드타워∙몰 단지 전체에 꾸며진 이번 크리스마스 눈송이 경관 조명을 통해 방문 고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상적인 겨울의 추억을 간직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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