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이 공개 돼 화제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날 오전에 있었던 배우 이태란의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태가 공개됐다.

   
▲ '연예가 중계' 이태란 결혼식/KBS방송 캡처

결혼식을 앞두고 ‘연예가중계’와 만난 이태란은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식장으로 들어가 봐야 기분을 알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태란은 “너무 피곤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눈 혈관도 터졌다”며 긴장되는 심정을 토로했다.

리포터의 2세 소식을 묻는 질문에 이태란은 “하늘에서 주시는 대로 감사하게 받겠다. 아직까지 계획은 없고 빨리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자매로 호흡 맞췄던 배우 오현경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빨리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많이 낳지 않겠냐”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태란은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이 있다면 꾸준히 계속 연기하려고 한다.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라며 “많은 관심 감사하다. 행복하게 감사히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태란 결혼식 2세 계획, 참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태란 결혼식 2세 계획, 행복하세요”, “이태란 결혼식 2세 계획, 좋은 분 만나셨길”, “이태란 결혼식 2세 계획, 승승장구하실길 바랄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많은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함께 했던 이윤경 오현경 김희정 등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