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개관한 '인천 서창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이 몰려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4일 개관한 ‘인천 서창 꿈에그린’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개관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정호진 한화건설 과장은 “정부가 전날 발표한 11.3 부동산대책으로 인한 일종의 ‘풍선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본다”며 “매매시장을 압박하면 상대적으로 임차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므로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 이번 단지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에서 두 번째로 분양하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다.

전용면적은 크게 74㎡와 84㎡ 두 가지이며, 각각 A타입·B타입으로 다시 나뉜다. 견본주택에는 84A형과 84B형이 전시됐다.

평면을 둘러보던 신모씨(38·여)는 “평면구조가 일반 아파트와 유사해 임대주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며 “특히 상대적으로 넓은 주방과 복도 팬트리는 주부로서 눈길이 가는 부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과장은 “전용 74A형에 대한 문의전화도 많은데 견본주택에 조성하지 않은 이유는 84A형과 구조가 같고 전체 면적만 좀 더 작기 때문”이라며 “견본주택 관람객들이 이를 유념해서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견본주택 내 전용 84A형과 B형에는 복도 팬트리가 널찍하게 제공된다. 74A형도 마찬가지이며 74B형의 경우 팬트리 대신 가족실이 주어진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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