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 데뷔한 남의철(33, 강남팀파시)이 첫 시합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의철은 1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마카오’ 대회 라이트급 매치에서 일본의 토쿠도메 카즈키(26)를 2-1로 이겼다.

   
▲ 사진출처=슈퍼액션 캡쳐

국내 단체 스피릿MC와 로드FC에서 챔피언을 지낸 남의철은 UFC에서 화끈한 승부를 보였다. 남의철은 시작과 함께 카즈키의 안면에 펀치를 날렸다. 1라운드 시작 1분만에 카즈키의 얼굴은 상처와 피로 얼룩졌다.

2라운드에서는 남의철은 카즈키에 백 포지션을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3라운드에서 남의철은 초반 타격에서이 앞섰지만 카즈키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남의철은 카즈키의 그라운드 기술에서 벗어나며 막판 난타전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남의철은 종료 직전 또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남의철은 2-1 판정승으로 UFC in 마카오 데뷔전과 한일전에서 값진 1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