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손장우에게 자신이 엄마임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는 유강우(오민석 분) 친모가 마음이(손장우 분)에게 실수로 강지유(소이현 분)이 엄마라는 사실을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알게 된 강지유는 들고 있던 접시를 바닥에 떨어뜨리며 크게 당황해했으며 마음이를 방으로 데리고가 차분히 이야기를 시도했다.

마음이는 강지유에게 아줌마가 내 엄마냐고 물었고 강지유는 솔직하게 모든 것을 말할 수 없는 답답한 눈빛을 자아냈다.

이어 마음이는 그럼 자신에겐 엄마가 두명이냐며 다시 물었고 강지유는 마음을 다잡으며 마음이가 전에 엄마가 두명이면 좋겠다고 했던 말처럼 그렇게 된거라며 그래서 사랑을 두 배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음이는 쉽게 납득을 할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왜 자신에게 엄마가 두 명이냐고 말하자 강지유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마음이를 바라만 봤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마음이에게 상처가 될까봐 채서린(김윤서 분)이 아닌 자신이 진짜 엄마라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강지유.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마음이는 이 같은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언제쯤 강지유는 마음이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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