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 출전한 ‘스턴 건’ 김동현과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이 나란히 승전보를 전했다.

이들은 나란히 경기 보너스 5만 달러를 받게 됐다.

1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37에서 김동현은 영국의 존 해서웨이에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 사진출처=슈퍼액션 캡쳐

이어 남이철도 3라운드에서 판정승을 따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동현은 경기 시작 20초 만에 오른손 훅을 해서웨이의 안면에 적중시키는 등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김동현은 2라운드에도 2분40초에 왼손 스트레이트를 턱에 꽂고 막판에는 밭다리후리기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김동현은 3라운드에서 백스핀 엘보(뒤로 회전하며 팔꿈치로 공격하는 기술)로 해서웨이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남의철은 1라운드 시작 1분만에 카즈키의 얼굴은 상처와 피로 얼룩졌다.

2라운드에서는 남의철은 카즈키에 백 포지션을 허용하면서 고전했다.

3라운드에서 남의철은 초반 타격에서이 앞섰지만 카즈키에게 테이크다운을 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남의철은 카즈키의 그라운드 기술에서 벗어나며 막판 난타전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남의철은 종료 직전 또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를 주도했다.

남의철은 2-1 판정승으로 UFC in 마카오 데뷔전과 한일전에서 값진 1승을 챙겼다.

‘김동현 남의철 보너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현 남의철, 삼일절 만세! 보너스 만세!” “김동현 남의철, 정말 화끈하다” “김동현 남의철, 앞으로 오늘처럼만 해다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