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 다만 강원도영동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경북동해안과 강원도영동은 비 또는 눈(강원산간 눈· 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아침과 낮에 점차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낮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오전 7시 현재기온은 서울 0.2도, 인천 0.9도, 수원 0.8도, 춘천 0.2도, 강릉 1.1도, 청주 1.9도, 대전 1.1도, 세종 0도, 전주 0.5도, 광주 1.3도, 대구 6.4도, 부산 6.9도, 제주 6.7도, 울릉도 4.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1도, 강릉 3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세종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4도, 부산 13도, 제주 10도, 울릉도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남해동부먼바다·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산간에서는 눈이 다소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