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에서 한낮에는 수은주가 한껏 오르며 6일 오늘 전국 포근한 날씨 보였다. 

   
내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인데, 절기에 맞지 않게 서울 16도, 대구 17도까지 오르며 대체로 온화한 기온 보일 전망이다.

다만 전국 곳곳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는데, 내일 점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에서 시작된 비는 밤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니 퇴근길에는 우산을 챙겨야겠다. 예상강수량 모레까지 전국에 최대 20㎜가 되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낮은 미세먼지 농도 포함한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해야겠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10도 등 선선하겠고, 오후 기온 서울 16도, 전주 대전 18도, 대구 부산 울산 1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온화하겠다.

오늘 밤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