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 로리 매클로이(25·북아일랜드)가 사흘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매클로이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 코스(파70·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매클로이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2위 러셀 헨리(25·미국)에 2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39·미국)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순위를 공동 66위에서 공동 17위까지 끌어 올렸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42위에 올랐고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이에 1타 뒤진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3타로 2차 컷오프인 MDF(Made Cut Did Not Finish)에 규정에 걸려 대회를 중도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