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추신수는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뮤니시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 사진출처=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쳐

앞서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2연전에서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이날 벤치에 머물며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4타수 무안타다. 이날 텍사스는 오클랜드와 2-2로 비겼다.

1회말 선제점을 빼앗긴 텍사스는 7회초 주릭슨 프로파와 자레드 호잉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 1루수 짐 아두치의 실책 때 1점을 내줘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스 등 투수 7명을 마운드에 올렸고 오클랜드 역시 투수 8명을 내보내 실전 감각을 익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