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가 반 총장이 한국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주장에 강세다.

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에스와이패널은 전일 대비 23.01% 오른 3만3150원을 기록 중이다. 광림, 한창, 씨씨에스, 지엔코 등도 모두 오름세다.

미국의 외교·군사·안보 국제 전문가인 앤더스 코는 지난 4일(현지시간) 포브스에 기고한 글(Ban Ki-moon: Fit To Lead)에서 반 총장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비판론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반 총장이 강한 지도자가 아니라는 비판에 대해 "강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라며 "중국, 일본, 북한과 한국의 긴장관계를 고려해도 국제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 총장의 나이가 많다는 우려에는 "판단력이 좋고 도덕적으로 훌륭하다"며 별 문제가 아니라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반 총장과 밀접한 관계로 알려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당이 완전히 버림받게 생겼는데 이런 당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오겠느냐. 누게 오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반 총장이 새누리당이 아닌 제 3지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