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롬엔터테인먼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조연진이 연극 ‘꽃의 비밀’에 합류하게 됐다.

‘꽃의 비밀’은 이태리 북서부 시골 마을에 사는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장진 감독이 연출하고,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베테랑 배우 배종옥과 호흡을 맞출 조연진은 허당 주당 자스민 역으로 캐스팅됐다. 조연진은 망가지는 모습조차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자스민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기에, 어떤 차별화된 매력을 배역에 담아낼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잇다.

현재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연진은 연극 ‘해를 쏜 소년’ ‘아버지’ 영화 ‘생생활활’에서 열연하는가 하면 건국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한국문화예술대학교의 강단에 서기도 했다.

한편 연극 ‘꽃의 비밀’은 2015년 겨울 초연, 2016년 봄 앵콜 공연과 지역순회공연을 합쳐 누적관객 4만 명 이상을 동원한 인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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