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조선일보는 7일 박 전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최순실 씨와 현명관 회장)이 전화 통화하는 관계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국마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일보의 보도는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최순실 씨와 일면식조차 없다”며 “통화하는 관계라는 조선일보 보도 내용은 명백한 오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마사회는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박 전 감독은 승마협회의 파견 협조 요청에 따라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공식 파견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관계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조선일보 보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사회는 이어 “현명관 회장은 직을 걸고 사실관계를 밝혀 일말의 의혹조차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선일보의 최순실·마사회장 보도, 명백한 오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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