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조카 장시호 증거인멸에 문체부가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7일 해명했다.

문체부는 일부 언론이 전날(6일) 제기한 '문체부, 장시호의 증거인멸 가담 의혹' 제하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일 최근 최순실 관련 의혹이 제기된 문체부 문제 사업에 대한 전면 재점검 등을 위해 '문제사업 재점검·검증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사)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이하 영재센터)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환수팀․기금정산팀)과 합동으로 긴급 보조금 집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의거 보조금의 위법, 부정 사용 여부 등 보조 사업의 수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며 점검 결과 감사 필요성이 제기되어 3일부터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영재센터 증거인멸 가담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문체부는 보조금의 적정 집행 여부, 법인 설립 및 운영 과정 등에 대해 철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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