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러빙홈' 전기 면도기 선봬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이마트가 8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자체 브랜드 ‘러빙홈’ 전기 면도기를 기존 브랜드 전기 면도기 대비 절반 수준인 4만9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 이마트가 8일 자체 브랜드 '러빙홈' 전기 면도기를 4만9800원에 출시했다./이마트

이번에 선보이는 러빙홈 전기 면도기는 회전 방식의 쿠션형 3헤드로 밀착 면도가 용이하며 1시간 충전 후 1시간 사용이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 LED 패널, 생활 방수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기 면도기 업계의 ‘샤오미’라고 불리는 중국의 플라이코와의 직접 계약과 대량 주문을 통해 (러빙홈 전기 면도기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플라이코는 중국 시장 점유율 70%를 점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이마트는 중국에 수십 차례 바이어를 보내 현지 업체를 방문하고 플라이코와 손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는 이번 ‘반값 전기 면도기’를 ‘국민 면도기’로 키워 해외 브랜드가 장악한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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