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인디에프와 제이씨케미칼의 주가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관련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강세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일 대비 13.58% 오른 4435원을 기록 중이다. 제이씨케미칼도 4.01% 오르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는 힐러리 후보의 국무장관 시절 비서실장이던 셰릴 밀스가 2012년 인디에프 모회사인 세아상역이 아이티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정책 지원 리스크는 완화됐다"며 "수출 물량의 대부분이 미국인 제이씨케미칼에게 긍정적인 뉴스"라고 말했다.

제이씨케미칼의 올해 실적은 바이오중유 매출 확대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2억원과 2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9%와 524.6%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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