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가 33년만에 1,500원 인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회의를 통해 KBS 수신료를 기존 2,500원에서 4,000원으로 1,500원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뉴스와이 캡쳐

KBS 수신료는 1981년 월 2,500원으로 정해진 이후 33년간 단 한번도 인상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광고시장의 축소로 연 7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수신료를 재조정하게 된 것이다.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기존 2,500원에서 1,500원 오른 4,000원을 매월 납부해야 한다.

앞서 최근 JTBC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KBS수신료 인상에 대한 국민 700명의 의견을 물은 결과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의견이 ‘73.4%’에 달했다.

‘KBS 수신료 1,500원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 수신료 1,500 인상, 국민은 반대한다” “‘KBS 수신료 1,500원 인상, 너무하네” “‘KBS 수신료 1,500원 인상, 다 올려라 다 올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