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이 확정된 트럼프 후보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현재의 어려운 미-러 관계 회복을 위해 함께 일하길 희망한다면서, 국제사회 안정을 위한 돌파구와 현재의 국제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상호평등과 존중, 그리고 서로의 실질적 위치에서 모스크와 워싱턴은 대화 협력으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푸틴 대통령은 밝혔다. 

이와함께 러시아 국가 두마(하원)에 모인 두마위원들은 트럼프 당선 확정 소식에 큰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국가두마 대변인인 비체슬라프 볼로진은, 이제 미국과 러시아의 더 많은 대화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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