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치맥 먹방 영향력이 이 정도였나. 중국에서 한국식 치맥(치킨+맥주)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 치맥 열풍은 '조류독감의 공포'도 넘어섰다.

   
▲ 사진출처=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지난 달 27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속 치맥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극중 전지현(천송이)는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라는 대사와 먹방으로 한국의 대표적 야식인 치맥을 각인시켰다.

‘별그대’ 방송 후 중국내 치킨 매출은 2배가량 증가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상하이에선 한국식 닭튀김을 사먹으려면 치킨집 앞에서 3시간 정도 줄을 서 기다려야 할정도라고 알려져있다.

중국 현지 신문은 조류인플루엔자로 타격받은 중국의 가금류 식품업계를 살려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치맥 열풍에 네티즌들은 “중국 치맥 열풍, 엄청나네" "중국 치맥 열풍, 전지현에게 뭐 없나"" "중국 치맥 열풍, 조류독감도 어쩌지 못한다니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