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4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가 3일 밝혔다.

   
▲ ‘나는 우크라이나인 입니다'(I am a Ukrainian)' 동영상 캡쳐. 여대생 율리아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뉴시스

앞서 케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를 파병한 데 대한 응징으로 경제제재, 비자 금지, 러시아 자산 동결 및 무역, 투자상의 제약 등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음을 밝혀왔다.

이 관리는 우크라이나 크림지역에 러시아군이 6,000명 이상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미 크림반도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