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33ㆍ부산 팀매드)이 해서웨이(27·영국)를 KO로 꺽은 후 격렬한 포옹을 나눈 여성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가시지 않고 있다.

   
▲ 김동현이 해서웨이를 KO로 눕힌 후 한 여성의 포옹을 받고 있다.

김동현이 이 여성에 대해 "미국에 사는 친한 누나"라고 밝힌 것과 관련, 예전에 말한 '티파니 홍'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동현은 지난 2010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묻자 "미국에 티파니 홍이라는 누님이 계신다"며 "그분과 남편이 UFC의 변호사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 어떻게 연이 닿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동현은 한국시간으로 1일 밤11시 30분 마카오 에서 열린 'UFC in MACAU' 웰터급 경기에서 영국의 존 해서웨이를 백스핀 엘보우 기술로 쓰러뜨려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승리 후 코치진과 기쁨을 나눈 김동현은 한 걸음에 케이지 밖으로 내달려 한 여인과 격렬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 '여인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김동현은 "미국에 살고 있는 친한 누나다.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 마카오로 날아왔다"며 "경기 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것이다"고 설명했디.

김동현과 해서웨이의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김동현 해서웨이전, 김동현 대단했다" "김동현 해서웨이 전, 저 여성 도대체 누굴까" "김동현 해서웨이 전, 친한 누나 정도는 아닌 것도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