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현재 대한민국은 ‘최순실 사태’ ‘최순실 연예인’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KBS 특집토론 ‘최순실 난국, 정국 해법은?’ 편이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생방송된다. 방송일인 이날은 대규모 장외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등 최순실 사태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장을 방문해 여야 합의로 총리를 추천하면 총리로 임명하여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야3당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선언없는 제안은 시간끌기용에 불과하다며 거부 입장을 밝혀 정국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야 3당이 12일 장외집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선언하는 등 장외투쟁까지 예고하고 있어서 향후 정국과 여론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특집토론에서는 토요일 밤 촛불집회 현장을 중계차로 연결해 민심을 살펴보고, 최순실 사태의 일지 등 상황 점검과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정국 혼란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에 대해서 집중 토론한다.

    

‘최순실 난국, 정국 해법은?’에는 새누리당의 친박계 정우택 의원,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4선 의원인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과 헌법학자인 전 법체저장 이석연 변호사, 정치평론가 명지대 김형준 교수, 사회학자 연세대 김호기 교수가 토론패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