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리들은 2일 남서부 지방인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전날 칼부림으로 29명을 사망자를 낸 사건은 신장(新疆)분리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지주민은 경찰이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4명이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3명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4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했으며 검은 옷을 입었던 이날의 다른 공격자들 5명을 수색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윈난성의 CCTV는 이들 공격자 가운데 2명은 여성으로써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명은 체포됐다고 말했다.

이 공격자들의 신원은 아직도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장의 증거들을 볼 때 신장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테러임이 분명하다고 신화통신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