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42)의 긴급현안질문이 화제다.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한 이재정 의원은 황교안 국무 총리를 향해 "샤머니즘이 국가시스템을 무너뜨렸다.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황교안 총리는 "제가 헌재에 직접 청구한 사건"이라고 답했으며 이재정 의원은 "제 질문에 답하라. 보도자료든 페이스북에 쓰든 하라"며 일침했다.

하지만 황교안 총리는 계속 대답하려고 했고 이재정 의원은 황 총리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나는 국민이고, 국민의 대표다. 당신은 내게 고압적인 태도로 답할 수 없다”며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이재정의원 당신이야말로 참된의원 의원입니다(ps****)" "이재정 의원님 너무 멋있다 진짜... 덕통당한거같아(9sh*****)" "핵사이다(haem****)" "한국의 원더우먼 희망은 있습니다(봉선**)" "아직 우리나라에 이런분이 계셔서 다행이다(뉴비**)" "내가 이재정 의원이라도 흥분할거 같다. 다 모르는일이라고 하는데 뭐 질문할게 있나(까만*)"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말하는 태도와 자세가 보기 거북함(dksi0)" "난 이재정 의원 불편하다 사이다는 인터넷 일침으로 충분하고, 직접 대면해선 차분한 전술로 시스템과 정보를 캐줬으면 하는데(DJ*****)" 등의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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