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12일 광화문 촛불집회는 20만 명 이상의 시위대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지만 인근 도로에 시위대가 무단 투기한 쓰레기 더미는 여전했다.

이날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후 6시30분을 기준으로 광화문 촛불집회에 모인 촛불집회 참가자가 85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지만 경찰은 이와 관련 26만 명이라고 밝혔다.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위대 일부는 경복궁 앞까지 진출, 경찰 차벽까지 도달한 상태다.

   
▲ [포토] 광화문 촛불집회 도중 쓰레기 더미 주변에 한 참석자가 걸터앉아있다./사진=미디어펜


   
▲ [포토] 광화문 촛불집회. 인근 도로 나무 밑둥 아래에 광화문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버린 쓰레기가 쌓여있다./사진=미디어펜

   
▲ [포토] 광화문 촛불집회, 여전한 쓰레기 더미/사진=미디어펜

   
▲ [포토] 12일 시작된 광화문광장 촛불집회가 자정을 넘긴 13일 오전 2시쯤, 광화문역 지하 교보문고 입구 앞에 쓰레기 더미가 눈에 띄었다. 바깥 시위참여자들은 마치 축제 분위기인 가운데, 교보문고 앞 목재 시설물 위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보고 한 노숙인은 "(집회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린다. XX놈들"이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쓰레기를 바닥에 흩뜨렸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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