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3일 CJ제일제당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 합작법인이 발주한 190억원 규모 베트남 제분공장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제분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밀가루 10만톤과 프리믹스 1만톤이다. 제분공장은 베트남 남부 붕따우성 산업단지에 건립된다. 부지는 3만9,820㎡, 연면적 1만9,200㎡ 규모로 원맥사일로 8기, 공장동, 창고동,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완공예정일은 2015년 4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처음으로 짓는 공장"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공장 건설 시장에 한신공영이 상당부분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2003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이래 하노이주상복합아파트, 베트남투자개발은행 사옥, 빈증성 상수도시설 등 공사를 해왔다.

현재 락지아 락지아 우회도로, 호치민 고속도로, 노이바이우회도로, 밤콩 교량 공사 등 SOC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