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1∼10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2016 정보보호 해커톤'에서 자동문 시스템에 얼굴 인식기술을 적용한 'MJ 시큐리티(Security)' 팀이 대상(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IBM·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45개 팀(131명)이 참가해 산업현장의 보안 솔루션을 기획·개발하는 능력을 겨뤘다.

최우수상은 새싹비빔밥·김천용 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위젯누리·몽랩(Monglab)·갓해커 팀이 차지했다. 대상 팀은 상금 1천만 원을 받고, 최우수상 팀과 우수상 팀은 각각 500만 원, 300만 원씩을 받는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 분야 인재가 기술을 학습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새 시장과 미래를 개척하고, 국내 보안 산업의 새로운 스타로 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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