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전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서 동료 교사들의 수업혁신을 도울 수석(首席)교사 8명을 확충한다.

수석교사제도는 수업을 탁월하게 잘하는 교사에게 교장, 교감 등 관리직에 진출하는 대신 '수석교사' 타이틀을 주고 다른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수업 컨설팅, 학생 지도 등을 담당하게 한 것이다.

수석교사에게는 수업시간 수 2분의 1 경감, 담임 면제, 월 40만원의 연구활동비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전북교육청이 이번에 충원하는 선발하는 초등 1명, 중등 7명이며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중등 수석교사는 과목별로 수학, 영어 각 2명, 역사· 생물·기술가정 각 1명이다.

대상은 수석교사 임용일을 기준으로 교육 경력이 15년 이상이어야 하며 징계 대상자, 교감 승진 예정자 등은 제외된다.

전북에서는 현재 유치원 2명, 초등 14명, 중등 37명, 특수 1명 등 모두 54명의 수석교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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