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손여은, '나쁜 계모' 제대로 보여준다...아이 폭행에 이혼 거부 뻔뻔함
2014-03-03 11:19:14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배우 손여은의 '나쁜 계모'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나쁜 의뭇 엄마' 연기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는 채린(손여은)은 의붓딸 정슬기(김지영분)를 폭행하다 들켜 이혼을 요구 받지만 "억울하다"며 거부하는 뻔뻔함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했다.
▲ 사진출처=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처 |
이날 채린은 슬기를 때리다 들켰다. 채린은 자신의 방을 찾아온 정태희(김정난분)에게 "온 집안이 똘똘 뭉쳐 나하나 죽이자고 작정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태희가 "올케가 무슨 짓을 했는지 반성은 안하냐"고 말하자 채린은 "욱해서 한 대만 때렸다"고 기막힌 해명을 내놓았다.
채린은 또 "슬기가 도저히 어떻게 안돼요. 지 아빠와 저 중간에 훼방만 놓는데 나 어떻게 해야되냐"고 뻔뻔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세결여'는 1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제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네티즌들은 "세결여 손여은, 악녀본능 대박이다" "세결여 손여은, 나쁜 엄마의 정석을 보여주네" "세결여 손여은, 얄밉다 얄미워...연기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